이번에는 신서동에 위치한 더플레이그라운드북&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특색있는 카페를 찾다가 북카페로 더플레이그라운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여유로운 커피와 함께 책을 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층고가 높은 천장까지 쭉 이어져있는 서가가 높다랗게 서있습니다.
옆에 서보지는 않았는데 문이 대략 2m가 조금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서가는 예쁘지만 실용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손이 닿지않는 윗부분의 책은 실상 디피 용도 외에 본래 책의 목적으로는 활용하기가 어렵겠다 싶습니다.
문 위쪽 라인에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주황색 등으로 색등 색깔을 맞춰 열을 쭉 맞춰 놓은게 인상적입니다.
입구 우측으로 카운터와 빵과 과자 매대가 있습니다. 명확하게 세보진 않았지만 20종 이상이 될 거 같습니다.
음료 메뉴판입니다. 빵과 과자 등의 가격은 매대에 개별적으로 붙어있습니다.
빵이 굉장히 크게 보여서 인상적입니다. 특히나 큰 크로와상은 처음 봤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아메리카노ICE(4,000원) + 바닐라라떼ICE(5,000원) + 오렌지 스콘(2,900원) + 초코렛칩쿠키(2,000원) + 바나나크림빵(3,800원)으로 총 17,700원입니다.
오렌지 스콘은 뭔가 미묘합니다. 안에는 오렌지 껍질이 들어있습니다.
향긋하고 쌉싸레한 시트러스류 특유의 껍질 맛입니다.
뭔가 달달함이 조금 더 살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초코렛칩쿠키는 상당히 맛이 괜찮습니다. 땅콩 버터가 들어간 것처럼 고소한 맛이 나고 초코렛은 부드럽게 녹습니다.
초코칩 쿠키를 파는 곳을 보면 으레 식물성 초코로 만든 초코칩이 들어가곤 하는데 손으로 눌러도 녹으면서 뭉게지는 자연스러운 초코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바나나크림빵은 폭신합니다. 크림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커스터드 크림 같은 것에 바나나향이 가미된 맛이 느껴집니다.
빵의 겉에 묻어있는 노란색 가루는 떡집에서 흔히 보는 노란색 고물과 같은 걸 쓰지 않는가 싶습니다.
여유로운 주말 오후에 방문해서 향긋한 커피 향과 볕을 쬘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신서혁신도시, 코스트코 등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신서에 위치한 더플레이그라운드북&베이커리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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