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카페&베이커리

나지막한 가구의 편안함 슬로우 터틀[대구 봉산동 카페]

Todays Goal 2021. 4. 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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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대구 약전골목에 위치한 슬로우 터틀 약전골목점에 다녀왔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옅은 우드톤의 간판에 노란 불빛이 빛나는 가게의 명이 나타나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W'가에 불이 나가 있었네요. 

밖에서 안을 봤을 때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노란빛 조명, 식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입구 좌측의 곡선형의 벽체는 인상적이네요.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

 

입구에 들어가면 여느 카페처럼 카운터가 있는데 쇼케이스의 케이크들이 인상적이여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딸기철이었어서 그런지 생딸기로 된 여러 디저트 들이있네요.

그리고 거북이(터틀)이 그려진 다양한 음료들이 가장 하단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

 

내부 사진은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상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천고는 상당히 높고 가구들은 나지막한 느낌들이 듭니다. 

특히 제가 앉은 곳은 들어와서 안쪽의 좌측 벽에 비치된 소파였는데 몸을 뒤로 푹 누일 수 있는 나지막한 쇼파였는데 집 거실에 앉아있는 듯한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개별 테이블에는 메뉴판들이 얹어져 있습니다.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

 

메뉴판은 종이로 구성되어 있고 옆에 케이크들의 사진을 코팅하여 끼워놓았습니다. 

카페에 방문했는데 넓고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이라면 쇼케이스 앞에 서서 메뉴를 고르는 거보다 이렇게 케이크 사진들이 있으면 앉아서 편안하게 주문하고 싶은 메뉴도 생각할 수 있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간식으로 하나쯤 더 주문하게 되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

제가 주문 한 메뉴는 전통 티라미수 6,000원 + 설원라떼 5,000 + 큐브라떼 5,600원으로 총 16,600원입니다.

티라미수는 위의 쇼케이스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져 있지 않은 케이크에 주문 시에 파우더를 뿌려서 주십니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케이크에 미리 파우더를 뿌려놔서 수분을 쫙 먹어서 찰싹 케이크에 달라붙어 있고 수분이 과하게 먹은 느낌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런 단점이 없이 상당히 코코아 파우더의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는 티라미수입니다.  

포크가 쑥쑥 들어가고 폭폭 퍼먹다 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입니다.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

큐브라떼의 커피 얼음에 달콤한 우유를 부어 보았습니다. 대략 색깔은 커피 우유 색깔이 납니다.

맛도 상당히 맛있는 커피우유 맛이 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삼각형으로 나오는 그 커피우유와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납니다.

설원 라떼는 위에 상당히 많이 올려진 크림이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입니다.

커피의 좌측에 샤르르 옅게 떨여져 있는 하얀 크림의 줄기들이 예쁜 모습입니다.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

 

약전골목 쪽도 구경할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그리고 현대 배가화점도 들렸다가 방문하기에 상당히 가까운 위치여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약전골목에 위치한 슬로우터틀 약전골목점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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