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오순살 율하점을 먹어보았습니다.
오순살이라는 상호명은 이름에서부터 순살 치킨을 파는 곳이라는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포장은 비닐 봉지에 담아서 오는데 프린팅 된 글씨와 그림이 있습니다.
위에 큰 글씨로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었습니다."라고 하는 멘트는 특별한 건 아니지만
수염난 아저씨 그림에 "저도 오늘 먹으려고요"라는 글씨는 인상적이네요
오늘의 메뉴는 기본: 구이 700g+구이 700g(21,800원) 맛: 달콤매콤 바베큐92순살(1,000원) + 맛: 꾸덕꾸덕 투움바92순살(2,000원)으로 총 24,800원짜리 식사입니다.
이름은 길지만 바베큐 맛이랑 투움바 맛 소스입니다.
가격은 소금구이로 했을데 700g에 10,900원이라는 가격이라서 상당히 싸다라는 인식이 듭니다.
배송 온 구성은 치킨 + 치킨 무 + 펩시 500ml입니다.
오순살 달콤매콤 바베큐92순살은 순살 치킨과 학교 앞에서 만나보던 감자튀김이 들어있습니다(치즈 스틱은 서비스).
닭은 한입에 속 들어가는 크기의 조각입니다.
질기거나 퍽퍽하지는 않지만 닭살이 자체로 후라이드 치킨 체인점처럼 염지 맛이 들어가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순살의 치킨은 맛을 소스가 크게 좌우합니다.
바베큐는 달콤매콤이라는 붙임을 붙어 있는데 매콤하다는 맛은 잘모르겠고 달달한 맛이 납니다.
묽은 양념 치킨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은 주문할 때는 달콤매콤이라는 말을 못봐서 완전히 달달하거나, 바베큐향이 강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특색있는 바베큐 맛은 아닙니다.
꾸덕꾸덕 투움바92순살은 바베큐 치킨과 같이 치킨과 함께 감자튀김과 들어있습니다.
투움바 소스는 꾸덕꾸덕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투움바 맛이납니다.
매콤하단 느낌은 없고 크림의 뉘앙스가 많이 납니다.
전반적으로 소스는 묽은 느낌이네요.
펜 같은데서 같이 볶으면서 조려주면 훨씬 맛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튀김 치킨과 다르게 기름기를 많이 먹는 느낌은 적습니다.
하지만 튀긴 감자튀김과 같이 먹는 건 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양을 많이 하기 위한 조합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치즈스틱 색깔이나 향이 깨끗한 기름에 튀겼다는 생각은 들지않네요.
아직 신생 업장이여서 그런지 지도 등록이 되어있지 않았네요. 지도 링크를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 순살 치킨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혹은 치밥용으로 추천합니다.
이상 대구 율하 맛집 오순살을 먹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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