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카페&베이커리

멋진 풍광 속 차 한잔,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Todays Goal 2023. 4.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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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오늘은 구미에 위치한 사유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유원이 뭔지 모르신다구요?

다양한 건축물과 자연이 어울어진 공원입니다. 입장료부터 5만원이나 하는 개인 사유지구요.

하지만 방문하기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꾸며진 공원을 방문하는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리고 오늘 방문한 가가빈빈은 그런 사유원 안에 있는 유일한 카페여서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야외좌석도 있고 루프탑도 있고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사유원의 런치 코스 중 하나는 이 가가빈빈의 지하에서 진행되는 코스도 있습니다.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멋진 풍경 속에 숨은 그림 찾기 입니다. 어디에 가가빈빈이 있을까요?

제가 방문한 4월 초는 날은 좋았지만 마땅히 화려하게 핀 꽃 종류가 없는 날이라 아쉬웠습니다.

매화길도 있고 모과들이 모여있는 화원도 있지만 만개한 게 없더라구요.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가가빈빈의 메뉴판입니다. 핸드드립 커피 종류도 3개나 됩니다.

그 밖에 특별한 건 모과차가 있습니다. 300년 이상 된 사유원의 모과나무 열매로 담군 모과차라고 하네요.

지인의 말로는 모과차 맛이 괜찮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300년 이상 된 맛이냐고 하면 모과가 다 비슷하지 않겠어요?

수목령이 오래된다고 해서 모과 맛이 깊어질까 싶습니다.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그 옆에는 마들렌과 다양한 휘낭시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냉장 쇼케이스가 있는데 샌드위치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사유원 내부는 간단히 먹을만한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곳이 가가빈빈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음식물 반입도 당연히 안되구요. 

그래서 식사 코스를 별도로 예약하지 않는다염 여기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랑 음료를 이용하시는 편이 베스트입니다.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내부에는 화목 난로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불을 떼워줄거 같습니다.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그리고 모과차도 판매하고 있는데 두통에 10만원입니다.

가격이 좀 쌘 감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두통에 레몬커드가 있는 통이 있는데 20만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모과차와 레몬커드를 즐기기 위해서 그 정도 가격을 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네요. 

손이 벌벌 떨립니다.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제가 주문한 음료는 핸드드립 커피인 가가빈빈 스페셜입니다.

제가 이 음료를 주문하니 바리스타 분께서 이거 커피인데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 커피인지 모르고 주분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가 봅니다.

가가빈빈 스페셜은 안타깝게도 제 취향의 커피는 아니였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모과향이 가미된 커피인 느낌인데, 신맛이 튀고 커피 특유의 향이나 단맛, 고소한 맛 같은 부분이 신맛과 향에 많이 묻힌 느낌입니다 ㅠㅠ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마무리로 사유원에서 찍은 다른 사진 한 컷으로 마칠게요.

날씨가 좋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을 하루에 곁들이면 좋겠습니다.

가가빈빈[군위 사유원 카페]

가가빈빈은 사유원을 방문하면 대체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독점적 형태니까요)

물론 사유원도 인근에서 대체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이들구요.

저는 사유원이라는 공간을 다른 계절에도 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구요.

저에게 충분한 공간이 주어진다면 각 건물에 앉아서 해가 뜨고 지는 것까지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이상 사유원에 위치한 가가빈빈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오목이구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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