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카페&베이커리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 대구수성점[대구 수성못 맛집]

Todays Goal 2023. 3.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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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한국은 카페 공화국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한다리 건너면 카페가 될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가 되었지요.

한 블럭을 걸으면서도 한집걸러 한집이 커피인 곳도 많을 정된 얼마나 커피를 사랑하는지는 

굳이 세세한 통계를 내보지 않아도 어림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도 커피는 좋아하는데 에스프레소바라 이름을 담은 곳은 처음이네요.

오늘 방문한 곳은 대구의 핫플인 수성못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 대구수성점(이하 파라볼레)입니다.

 

해당 건물의 2층에 파바롤레가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의 일관성 때문에 나중에 좀 찾아보니 '시더스'라고 하는 그룹에서 운영하는 체인 브랜드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시더스 초밥 거의 붙어 있는 모양입니다.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대구수성점]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왠지 커피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이 있는 브랜드인 것 같아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

메뉴판에 라벨지로 덕지덕지 붙인 시더스 커피라는 것이 저는 눈에 띄더라구요.

(와이파이 패스워드도 곁다리로 참고하세요)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대구수성점]

음료 말고 다양한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통통한 크로와상이나 피칸파이 각종 케이크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로 오지 않았다면 한번쯤 즐겨보고 싶은 만듦새더라구요.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대구수성점]

내부 공간은 쾌적하고 널찍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인상적인건 테이블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보통 현관문 바닥 타일로 사용하는 테라조 재질 느낌으로 만들어졌더라구요(실 재질이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 아이코닉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대구수성점]

가벽을 통해 룸형태로 만들어진 공간에도 동일한 느낌의 테이블리 세팅되어있습니다.

그에 반해 의자는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느낌이라 특별한 느낌은 아니였는데 벽면에 붙어있는 거울에는 

클래식한 거울 틀 형상의 시트를 겹겹이 작업해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더라구요.

나중에 알았는데 요즘에는 저렇게 하는 곳이 꽤 있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대구수성점]

저는 메뉴판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시더스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예쁜 모양으로 플레이팅 되어있더라구요.

라떼에 크림이 솔티드 크림이 올려져있고 색색의 설탕 조각들이 얹어져있습니다.

우유와 크림의 흰색, 라떼의 색, 초록, 빨강, 노랑의 색이 과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어진 모양입니다.

숟가락으로 크림을 먼저 떠먹으라고 하는데 달달한 설탕 알갱이가 씹히면서 솔티드한 크림이

짧짤한 맛을 주니 단짠이 신기하더라구요. 커피를 먹으면서 단짠이라니?

그리고 라떼는 고소한 우유와 커피의 맛과 향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대구수성점]

파라볼레 생각보다 공간이 널찍해서 좋았고 다양한 커피를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커피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성못 측면쪽 번화한 곳은 커피한잔 두고 편안하게 쉬기엔 다소 번잡한 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서 커피한잔 천천히 즐기기 좋은 곳 같아요.

햇살 좋은 날 수성못 산책해보고 여유롭게 수다떨 공간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수성못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바 파라볼레 카페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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