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지난 이틀동안은 먹는 글이 아니라 오피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을 썼는데 제 글을 기다리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늘은 저번에 방문했던 꿉냥이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저번에도 맛있는 디저트들이 많았는데 정식오픈하고 난 다음의 디저트들은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사뭇됩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저번에도 봤지만 참 예쁜 것 같습니다.
가게의 디테일이 좋은게 과자를 굽는 집게까지 고양이 손으로 사용해서 섬세한 포인트들을 잘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자들의 디피는 대략 이런 느낌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쯤이니까? 영업 시간의 절반쯤 된 시간인데 이미 품절된 과자들이 몇몇개가 보입니다.
저도 바쁘게 바쁘게 움직인다고 왔는데 벌써 많이 팔린게 학생들이 많이 왔나봅니다.
클로즈업해서 사진을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남은 것들 중에는 가장 많이 남은 것처럼 보이는 플레인 휘낭시에였습니다. 노릇한 색깔이 보이시나요?
전 솔직히 이것들이 왜 제일 많이 남았는지 잘 이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한 입 베어물어보니까 살짝 바삭하면서도 쫄깃 포슬한 식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디저트 카페에서 나오는 과자치고 그렇게 달지도 않습니다. 저는 호!
생각해보니 이게 이렇게 맛있는데 남은게 꽤 된다는 건 다른게 훨씬 맛있다는 반증?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음은 플레인 스콘입니다. 이 집은 플레인 류들이 꽤 남았네요?
저는 어느 가게를 가나 플레인을 먹어보는 걸 고집하는 편인데(제 블로그를 많이 보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시겠죠?)
저는 이것도 극호입니다. 저번 방문에 먹어보지 못한 것들이 스콘종류들인데
이 집은 스콘이 대표 메뉴라고 하거든요?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저는 몇개 사서 식사용으로 챙겨놨습니다.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적게 먹는 편이라 점심에 한개 챙겨 먹으면 제법 배가 든든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스콘은 에그 스콘입니다. 다들 에그 스콘 아시나요?
매번 에그 타르트는 곧잘 먹는데 이렇게 에그 스콘을 파는 곳은 저는 처음 봤습니다.
에그 타르트에 들어있는 고소하고 달달하고 폭신한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에그 타르트의 얇고 바삭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도톰한 스콘으로 먹는 것도
나름의 별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에그 타르트보다는 에그 스콘이 더 맛있는 것도 같습니다.
사람 마음이 갈대 같아서 많이 먹은게 살짝 질릴 때도 있잖아요? 그런 게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핳!
기본으로 사면 감성 있는 종이봉투에 포장해주시는데 박스 포장도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수제 버거집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박스랑, 큰 선물용 박스들이 있는데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누구한테 선물할 일이 생기면 여기서 구매해서 선물 해도 괜찮겠다 싶네요.
디저트 카페 꿉냥은 제가 처음 광고글로 올린 가게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꽤나 훌륭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맛도 훌륭하고, 아 참참 제가 말씀을 안드렸는데 커피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데 커피 맛이 훌륭해서 여쭤봤더니 커피는 원두를 꽤나 괜찮은 걸 사용한다고 하네요.
저는 호.
또 방문하라고 하거냐고 물어보신다면 꽤나 자주 방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핳
이상 칠곡 디저트 맛집 꿉냥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알려드렸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오목"입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에 또 뵈요.
안녕!
'먹방 > 카페&베이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은은한 조명이 매력적인 카페, 카페꽃이피다[성서 계대 맛집] (1) | 2023.03.29 |
|---|---|
| 조그마한 아늑함이 있는 참새과자점[대구 칠곡 맛집] (0) | 2023.03.23 |
| 여기가 핫해질 신상 카페라네요, 꿉냥[대구 칠곡 맛집] (0) | 2023.02.27 |
| 아름다운 경주바다를 보는 뷰 맛집, 카페 다루다[경주 문무대왕릉 맛집] (0) | 2023.02.22 |
| 여유로운 도넛 한 개, 림핌[대구한의대 맛집] (0) | 202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