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리뷰

[짧은리뷰]사, 말아? 오픈베타로 알아본 디아블로4

Todays Goal 2023. 4. 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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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오늘의 짧은리뷰는 디아블로4입니다.

 

" [짧은리뷰] 시리즈는 5-6시간 플레이한 경험을 토대로

간단하게 작성하는 리뷰로 게임 전체에 대한 시각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의 재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저처럼 최근의 블리자드의 행보 때문에 디아블로4의 구매를 망설였을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블리자드에서 뭔 게임이 나온다고? 닥구지' 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추억보정까지 들어가야할 판입니다.

어쨋든 이번 오픈베타(3/25~28) 기간은 성황리에 완료된 모양새입니다.

비교적 짧은 볼륨만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는 보류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저야 짧은 리뷰가 원래 전반적인 평가를 보는 콘텐츠가 아니니 그다지 문제가 될 점은 아니군요!

디아블로4

저는 이번 오픈베타 기간 중 도적과 사령술사 두 캐릭터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절대적인 플레이 타임이 부족했기도 했고 원래 이런류의 캐릭터들을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이번 베타의 최고의 똥캐였다고 하는 드루이드까지 할뻔했지만 

다행(?)스럽게도 플레이를 못해봤네요.

 

1. 제가 경험한 디아블로4의 첫인상은 "컷신 쩐다"였습니다.

블리자드의 영상은 어떤게임이든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극찬을 받았던 것이여서 완성미에 대해서는 입을 떼는 것 자체가 과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니 짧게 감탄하죠.

2. 그 밖에 매력적인 배경 디자인이나 새롭게 도입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운정도였습니다.

디아블로4

3. 타격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도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단검을 가지고 하는 근접 도적의 경우에는

속도감과 손맛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타격감은 아마도 레벨이 상승하고 템 세팅이 어느정도 되기 시작하면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면제라는 디아블로3 때도 만랩찍고 템 세팅을 어느정도 하고 난 후에는 몬스터를 잡는 맛이 꽤 있는 편이었거든요.

현재 느낄 수 있는 타격감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4. 배경디자인과 음원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다양한 서브 퀘스트에도 NPC들의 더빙이 들어가 있어 특유의 목소리와

억양을 느끼며 게임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좋았구요.

지역을 넘나들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배경음들은 튀지 않고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딱 배경음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아블로4
디아블로4

물론 게임이 모두 만족스러운 부분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기대를 따져 본다면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1. 다양한 캐릭터성이 살 수 있는 스킬 트리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몇가지 정해진 루트대로 가야만 할 것처럼 보입니다. 특정 스킬과 그것을 보조하는 보조 스킬을 찍고 해당 스킬들을 보조하는 전설아이템의 파밍이 절대적인 부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오픈월드 세상에서 다양한 짐승들이 뛰어나는 걸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 사슴과 같은 사냥감들이 도망가는 걸 따라가 잡을 수 있지만 아무런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 행동의 결과물이 있어야 월드를 누리는 맛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즐길 수 없다는 건 그 행위가 의미가 없다는 걸테지요.

 

이상 짧은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재밌게 플레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디아블로4를 즐기려면 6월이 되어야 합니다.

6월에는 더 많은 콘텐츠 더 많은 재미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저는 그래도 재밌었으니까 예약구매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지갑 너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

디아블로4

저는 오목이었구요. 다음에는 더 재밌는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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