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맛집

풍경 맛집 서귀포의 루마카[서귀포 맛집]+ 칼 호텔 라운지

Todays Goal 2023. 2. 18. 10: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이곳은 서귀포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제주 쪽에서 많이 머무시고

서귀포쪽에서 호텔을 숙박하시는 경우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나만 그런가?)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숙박을 하시더라도 중문관광단지쪽으로 많이 가실거구요.

 

하지만 더 좋은 곳이 있으니 이곳 서귀포 칼 호텔입니다.

전망이 엄청 좋지요?

단지 아쉬운 건 관광단지처럼 주변에 뭐가 많진 않다는 것이 다소 흠입니다.

칼 호텔

일단 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따사로운 여름 햇살

칼호텔 정면에 있는 분수입니다. 제주스러운 느낌이 물씬납니다.

칼 호텔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크게 돌면 루마카라고 하는 이태리 식당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시간이 애매한 관계로 사람이 그다지 없었습니다만 정갈하고 예쁜 인테리어였습니다.

(일행 눈치를 보며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기본 테이블 세팅 화병에는 조화가 있고 물티슈, 컵, 스푼과 포크를 주십니다.

루마카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안에 기공이 상당히 많은 걸 보면 폭신폭신한 식감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발사믹 식초가 들어간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으면 따뜻하고 포실포실한 식감이 입안 가득 들어옵니다.

루마카

첫번째 메뉴는 리코타 샐러드입니다.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귤(?)이 보이시나요? 

제주라 그런지 당도와 신맛이 잘 조화되어 일품이었습니다.

리코타 치즈도 얼마나 신선한지 너무 좋았구요.

루마카

두번째 메뉴는 새우 로제 파스타입니다.

안에는 새우와 딱새우가 섞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딱새우는 껍질 깔때 손조심 해야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

통통한 새우들이 가득 들어있고 로제의 맛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

루마카

앞접시에 살짝 덜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뿌려진 치즈와 함께 로제소스 가득한 파스타 면이 들어오는데 시판용 파스타면이 아니라

직접 만든 생면을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밖에서 먹는 파스타는 건면보다 생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집에서는 먹기 힘든 맛이잖아요?

루마카

그리고 스모크 고르곤졸라 피자도 곁들였습니다.

살짝 타원형으로 길쭉하게 빚어진 피자가 6조각으로 잘려서 나오는데 기본 고르곤졸라피자 위에

스모크 치즈가 올려져 있습니다.

저 치즈는 제가 술안주로 좋아하는 친군데 말이죠.

고르곤졸라와 스모크 치즈의 향이 참 조화롭습니다. b b

루마카

그리고 깔끔하게 후식으로 커피 한 잔까지 때리고 나왔습니다.

루마카


그리고  칼 호텔에서도 점심을 먹었는데요

제 인생에서는 처음으로 호텔에서 뭔가 단품을 시켜먹었던 일이라 기념하고자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찍어놓은 사진도 별로 없어서 그냥 패스하려다가...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식사류는 기본 3만원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는 저중에서 뭔가 제일 있어보이는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통한치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그 다음끼에 전복 해물뚝배기도 주문했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찾으면 첨부할게요!

칼 호텔

메뉴 주문 후 서비스 받는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구성은 마늘빵과 피클, 할라파뇨 절임, 메인메뉴로 구성이 됩니다.

한치를 잘라먹을 수 있게 나이프도 제공되구요

칼 호텔

측면에서도 한컷 찍어봅니다.

한치가 한마리 가득올려져있습니다.

맛은 음... 저는 개인적으로는 한치는 회 쳐먹는게 가장 맛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런 오징어류는 구워놓으면 맛과 향이 다 엇비슷해져서 다소 아쉽습니다.

칼 호텔

칼 호텔의 라운지 식사는 파스타는 별로였고, 해물뚝배기는 맛이 좋았습니다.

사실 호텔은 가격보다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곳이니 그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테이블 서비스가 너무 늦게 나오는데도 별도 안내가 없었다는게 참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루마카는 서귀포 쪽을 여행하신다면 동서로 횡단하실 때 여행 코스에 넣어서 먹어도 괜찮을만큼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이상 서귀포 맛집 루마카와 칼 호텔 라운지에 대한 리뷰였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봐요! 안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