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오늘은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뜨리또리아 델 리카르도에 다녀왔습니다.
100% 예약제라니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서비스 철학 같은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진행하시면 쉽게 진행하실 수 있고
주중의 경우 퇴근 후 7시쯤의 예약같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차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예약할 때 사전에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되어있습니다.
내부인테리어입니다. 은은한 빛깔에 사장님의 색채가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내부 사진 컷, 뭔가 외국같죠? 굉장히 다운된 톤에 제가 예약했던 타이밍에는 다른 한 테이블까지 해서
저희 포함 총 두 테이블 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용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하게 시간보내기에는 최고의 장소인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보이는데요, 저희는 예약했던 대로 먼저 트러플 크림 감자뇨끼와
채끝 등심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후면에는 음료들이 있습니다. 메뉴 종류는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편인 것 같아요.
요즘 왠만한 이탈리안 가면 메뉴가 엄청 많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여기는 딱 좋은 구성같습니다.
가장 먼저나오는 건 식전빵입니다.
직접 구우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와서 주는 곳은 이 빵 어느 가게에서도 썼었던 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있는데 이곳은 흔하게 먹는 빵의 향과 식감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트러플 크림 뇨끼입니다.
제가 먹어본 뇨끼 중에 여기가 최고입니다. 쫀득한 뇨끼가 아주 좋고 크림이 입에 착 감깁니다.
저랑 같이 간 일행도 뇨끼에 b b를 들었습니다.
소스도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심플하게 정갈하게 올려진 느낌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애호박, 버섯, 방울토마토, 양송이가 맛있게 구워진채로 나오고 미디움 레어로 구워주셨습니다.
스테이크의 시어링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고기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는 뭐니뭐니해도 단면이지요. 단면 색은 여러분들의 취향에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새우 오일 파스타입니다. 메뉴 두 개만 시키지 않았느냐구요?
배가 딱히 고프진 않았지만 음식이 너무 훌륭해서 사장님한테 양해를 구하고 한개 더 부탁드렸습니다.
예약으로 메뉴를 선택하기 때문에 재료를 준비를 해두시는 부분을 혹시나 초과해서 안될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사장님이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새우 오일 파스타는 이 한그릇이 진짜 밸런스가 너무 완벽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티를 내주십니다. 따뜻하고 상쾌하게 입을 마무리합니다.
아, 뜨리또리아 델 리카르도는 뭔가 너무 가게에 대한 인상을 종합해보면
서비스, 음식의 퀄리티,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워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시간만 여유롭다면 자주 방문 해서 못먹어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네요.
여러 분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북구 태전동 맛집 뜨리또리아 델 리카르도에서 맛있는 한끼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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