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루를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다들 배고프시죠? 어떤 음식을 먹으면 잘 먹을까 생각하고 계신줄 알고 계십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집은 정말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동성로 맛집 동경산보입니다.
동경산보의 외관은 하얀색의 깔끔한 외형에 포인트 전구색의 포인트 조명이 간판을 비추고 있는데
그 아래에 있는 붉은색 포인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밖에서 바라보는 인테리어 만큼 안에서 보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쁩니다.
천장 전체를 덮은 돔 형태의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주고, 주문제작이 분명한 케이블과 좌석등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참 가게에 진심이겠구나 싶더라구요.
내부쪽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깔끔한 톤으로 쭉이어진 베이지?와 월넛 색상이 주방으로 들어서며 끊어지는데
파란색 타일이 길게 촘촘히 박혀있으니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저희가 궁금한건 인테리어가 다가 아니고 저도 인테리어 블로거가 아니니까
인테리어에 대한 감탄은 넘어가고 음식으로 가볼까요?
저희는 주문으로 부타동 + 동경산보세트을 부탁드렸습니다.
주문한 요리는 요리는 한번에 다 같이 제공해주셨습니다.(사실은 갔다온게 여름의 어느 지점.. 게으른 블로거라)
부타동입니다. 불맛이 나는 양념된 돼지고기가 소복하게 그릇에 담겨있습니다.
잘구워진 양념 돼지고기의 맛이 향긋하게 배를 보글보글 끓게 만듭니다.
고소하게 구워진 지방의 향기와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불에 익은 향, 다들 아시죠?
비주얼에 예쁜 건 역시 클로즈업해서 한번 더 찍어주는게 예의겠지요?
부타동의 가운데에는 샛노란 노른자가 올려져있습니다.
역시 덮밥은 노른자를 터트려서 재료를 찍어먹고 밥과도 같이 먹는게 찐아니겠어요?
동경산보 세트입니다.
판모밀 두개와 튀김, 초밥 14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주문할 때는 이렇게 압도적인 비주얼의 음식이 나올지 상상도 못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튀김을 클로즈업해서 찍어보면 새우와, 버섯, 호박 등이 고루 들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텐동집에서 볼 수 있는 튀김들이 다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거기에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들을 산뜻하게 잡아줍니다.
초밥입니다. 가지런히 올려진 초밥또 회와 밥의 양이 적절하게 쥐여져있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다소 아쉬운건 밥 알이 툭 튀어나온걸 정리안해서 주신 점?
그것 말고는 참 만족스러운 한 세트였습니다.
동경산보는 인테리어도 무척 만족스러웠지만 음식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초밥도 무난하고, 튀김과 판모밀의 조합도 시원하고 개운한게 아주 훌륭했습니다.
부타동은 말할 것도 없었지요.
누구랑 가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은 적당한 가격과 깔끔한 음식이라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b
이상 동성로 맛집 동경산보에서 맛있는 한끼를 알려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뵈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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