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은평에 있는 차이몬스터에 방문해봤습니다.
* 지하철로 새절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외관은 다리를 건너서 바로 있기 때문에 가까이서 바로 촬영하기에는 각도가 잘 안나고오 다리 건너에서 촬영하기에는 상당히 작게 나와서 그냥 사진을 안찍고 구글 어스의 로드 뷰를 참고해봤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예약 시 자리에 이름을 꽂아놓은 네임 플레이트를 세워놔주시는데 그 사진을 안찍었네요.
그리고 마스크를 담아놓을 수 있는 봉투를 주셨던 것 같습니다(제가 쓰지를 않아서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습니다)
그래도 예약하고 가면 소소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게 마음에 듭니다.
메뉴판입니다. 주문 시 바로 조리에 들어간다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메뉴판은 검은색인 것 같은데 제가 찍지 않아서 네이버의 것을 인용했습니다.
요리류가 메뉴판의 메인을 차지 하고 있고, 사이드 메뉴에 짬뽕, 쟁반짜장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집과 컨셉이 확실히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중국술류도 여러가지 있고 흔히들 먹는 연태고량주도 있습니다, 보통 40,000원정도 받지 않나요?
싼 느낌도 납니다.
그 밖에 소주, 맥주, 탄산음료 등도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오향장우육 22,000원 + 깐풍기 15,000원 + 탕수육 14,000원 + 군만두 6,000원으로 총 57,000원 식사입니다.
남성 두 명이서 방문을 했었는데 제대로 요리와 술을 한 잔 걸치고 싶어서 저녁을 안먹고 방문했더니 안주발을 상당히 세웠습니다.
동행했던 한 명은 또 술을 그다지 않는 편이라서 상당히 많은 요리를 먹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아마 일반적으로 드시는 분은 요리 한개에 사이드 한개 정도면 두분이서 충분히 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첫번째로 오향장우육이 나왔습니다.
마늘 간 것과 오향큐브, 썰어진 고추가 작은 트레이에 따로 나오고 메인 음식이 큰 그릇에 나왔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이랑 장육과 오향큐브를 같이 먹으면 일품입니다.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두번째로 깐풍기가 나왔습니다. 매콤한 냄새가 인상적입니다.
닭튀김과 나쵸가 소복하게 쌓여 있습니다. 양념에 버무려져서 한번 볶아 냈는데 나쵸가 바삭한 맛이 살아있습니다.
갓조리된 깐풍기가 씹어무니까 김이 모락모락날 정도로 뜨거운 상태로 나옵니다.
이렇게 뜨겁게 나온 깐풍기를 먹어본 적이 차이몬스터 말고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향은 매콤한 느낌이 나는데 맛은 그렇게 매콤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콤한 느낌이 더 인상에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탕수육인데 사실 탕수육은 먹다가 한참 나중에 주문한 메뉴입니다.
오향장우육과 깐풍기, 군만두를 먹다가 생각나서 한개쯤 더 주문해 봤었습니다.
중국집 요리라면 사실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게 탕수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탕수육도 깐풍기만큼 갓 튀긴 맛이 있게 맛있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철저한 찍먹파라면 한번 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군만두입니다. 평범하게 맛있는 군만두였다라는 기억입니다. 딱히 뚜렷한 기억이 없는 걸 보면 인상적이지는 않았나봅니다.
먹을 때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다 먹고 사진을 보면서 리뷰하고 있으니 살짝 곤란한 점이 있습니다.
만두 개수가 7개 다 보니 공평하게 나눠먹자면 두명이든 세명이든 곤란점이 있습니다.
내기를 할 생각이라면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내에는 커다란 DID가 달려있어서 방송에 출현하셨던 영상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나름 음식적인 부분에 고집이 있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요리를 다양하게 맛보았던 맛있는 중국집입니다.
요리 값도 그렇게 비싼 것 같지않고 술도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럿이서 방문해서 중국요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추드립니다.
이상 은평구에서 맛있는 중국요리를 판매하는 차이몬스터를 소개시켜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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