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맛집

숯불갈비에 침이 고이는, 전원숯불 동구반야월점 [대구 각산 맛집]

Todays Goal 2021. 5. 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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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각산역 바로 옆에 있는 전원숯불 동구반야월점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에 있는 고기 집인데 상당히 주차장이 넓은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른 저녁이라서 주차된 차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해 회식 같은 걸 할 수 없는 까닭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원숯불 동구 반야월점

메뉴판입니다. 옛날갈비가 대표 메뉴지만 삼겹살이나 한우등심 같은 메뉴들도 있습니다.

점심 메뉴도 있고 옛날에 곤드레돌솥밥정식을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썩 괜찮았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고기 먹고 난 후 식사류로 냉면이나, 된장찌개도 있는 일반적인 식사를 하는 고기집입니다.

전원숯불 동구 반야월점

오늘의 메뉴는 옛날갈비 4개(9,500x4) + 된장찌개(1,000) + 공기밥 2개(1,000x2) 콜라 1병(2,000원)으로 총 43,000원 식사입니다.

대략 남성 1인 여성 1인으로 넉넉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찬류도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상차림이 다 나왔습니다. 정말 한상 가득한 느낌으로 나옵니다. 

전원숯불 동구 반야월점

전원숯불은 테이블에 연기를 흡입하는 송풍구가 있어서 천장에서 내려오는 주름관 형태와 달리 맞은 편에 앉은 사람이 가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뜨거운 열이 오르는 숯이 벌겋게 고기를 익혀주고 숯 특유의 향이 느껴지게 만들어 줍니다.

전원숯불 동구 반야월점

찬류들을 몇가지 더 찍어보았습니다. 상당히 크고 무거운 도자기 접시에 찬들이 답겨 있습니다.

저녁 식사에 거의 딱 방문드렸는데 잡채나 버섯탕수 등은 상당히 조리된지 오래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차게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찬이지만 당면이 불고 버섯탕수의 바닥이 눅눅하진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양념된 나물들은 나름 신선한 맛이 나는게 좋았습니다.

전원숯불 동구 반야월점

고기를 적당히 먹었을 때 고기 집에서 항상 생각나는 건 고기 집의 된장찌개와 냉면인데 오늘은 된장찌개를 먹어보았습니다.

전원숯불 동구반야월점의 된장찌개는 예상했던 거란 상당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나쁜 의미로 다른 맛이었다기보다는 상당히 건강한 느낌의 맛이나는 된장찌개였습니다.

국물 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육수용 새우도 들어가 있고 깔끔한 맛이 나는 뚝배기였습니다.

전원숯불 동구 반야월점

깜박해서 말씀드릴려고 했는데 안적은게 있는데 상당히 천장이 높습니다.

고기집 치고는 높은 천장을 가진 곳이 잘 없는데 여기는 천장에서 배관이 내려오는 형태여서 가능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해서 옆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천장에서 튕기는 느낌이 없어서 오붓하게 느긋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숯불에 맛있게 구워먹는 양념갈비를 즐길 수 있는 전원숯불, 흔히 먹을 수 있는 갈비여서 특색이 있지는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로 즐기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이상 각산 맛집 전원숯불 동구반야월점에서 맛있는 한끼를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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