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편의점도시락]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 비빔밥

이번에는 세븐일레븐에서 나온 한끼연구소 비빔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한끼연구소 비빔밥의 가격은 3,900원입니다. 

 

한끼연구소는 세븐일레븐에서 올해 3월 1일로 새롭게 런칭한 도시락 메인 브랜드라고 합니다.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브랜드 도시락들을 한끼연구소라는 브랜드로 편성한다고 하니 도시락에 상당히 중요도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갖가지 재료가 손질되어서 정갈하게 들어간 비빔밥을 3,9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성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한끼연구소 비빔밥

성분표는 총 413g, 670kcal입니다.

전체 내용물이 413g인데 쌀의 성분이 26.35%니까 밥량은 100g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밥량은 다른 도시락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나물 등 밥에 비벼먹는 재료의 무게가 260g이 넘어가서 든든한 편입니다.

나트륨 함량은 87%로 꽤 높은 수준입니다. 

라면 같은 경우에는 국물을 안먹으면 되지만 비빔밥 같은 경우는 재료를 다 섞어서 비벼 먹는거다 보니까 나트륨 섭취가 실제 저만큼 되는 걸 피할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한끼연구소 비빔밥

 

 

포장을 열어보면 총 8가지 재료들이 정갈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색색이 들어가 있는 모습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각 재료들은 12시 방향부터 한시 방향으로 도라지, 소고기, 호박, 계란지단, 당근, 콩나물, 취나물, 표고버섯이 들어있습니다.

가운데에는 고추장과 참기름이 들어있고 고추장에는 양에 따라 맵기의 정도를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1층의 트레이를 들어내면 밥이 들어있습니다. 깨진 쌀 없이 예쁘게 밥이 되어 있습니다. 

한끼연구소 비빔밥

전자렌지에 2분 10초를 돌리고 다 비빈 상태입니다. 

고추장이 색깔이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참기름의 향이 진하게 나는 편은 아닙니다.

한끼연구소 비빔밥

 

맛은 고추장을 다 넣었음에도 제 입맛에는 맵다는 생각이들진 않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과 고소한 느낌이 있습니다. 개별 재료가 제각기 씹히는 식감은 재밌고 맛이 좋습니다.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하게 먹는 도시락들은 대체로 채소가 모자란 느낌이 많은데 비빔밥은 채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서 채소가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만족도가 높은 컵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편의점 한끼를 원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추천!

 

이상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 비빔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