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망원동티라미수 동성로점에서 딸기 티라미수 + 망원홍차(+아메리카노)를 먹어봤습니다.
주문을 하면 귀여운 진동벨을 주십니다. 진동벨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출입문은 옛날 구멍가게 느낌이 납니다.
오늘의 메뉴는 딸기 티라미수(5,300원) + 망원총차 5,500원 + 아메리카노 2,800원입니다.
카페의 딸기메뉴들은 언제나 시즌에 손을 가게 만드는 메뉴입니다. 아마 모든 카페에서 딸기 메뉴는 항상 출시하는 거 같습니다.
1. 딸기 티라미수 (5,300원)
망원동티라미수의 모든 티라미수는 우리가 익히아는 종이컵 크기입니다. 들었을 때는 깃털같은 느낌이라서 4,900 ~ 5,300원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게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5,900원이랑 비교한다면?).
딸기 티라미수는 위에 딸기 한개가 예쁘게 올려져있고 안에 크림과 케이크 시트, 딸기잼 등이 들어있습니다. 촉촉하고 달콤한 크림과 딸기맛이 매력적입니다. 다소 아쉬운 건 딸기 맛과 케이크의 맛은 금새 사라지는데 크림은 입안에 오래동안 맛을 남겨놔서 딸기 맛을 더 강조해주던지 크림 맛을 조금 더 빼주는 방향으로 가던지 둘 중의 하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망원홍차 (5,500원)
음료수병에 들어있어서 주목을 하게 되는 망원홍차는 밀크티입니다. 계산을 하면 카운터 외곽쪽 냉장고에서 직접 꺼낼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고 흔들어 먹으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뚜껑에는 제조일자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먹은건 2월 6일자로 방문하기 전날에 제조된 거네요. 그리고 병에는 병따개가 하나씩 걸려있습니다. 이런 건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맛은 흔히 먹는 밀크티의 맛인데 우유의 유지방 맛은 약하게 느껴집니다. 홍차는 어떤 걸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우유 맛보다 홍차의 맛이 강조된 밀크티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인테리어샷을 첨부합니다.
망원동티라미수 동성로점은 반월당역에 내려서 통신골목을 걷다보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 망원동티라미수에서 즐긴 딸기 티라미수와 망원홍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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