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맛집

한 상 가득 갈치 조림 맛집, 중문삼다통갈치[제주 중문 맛집]

Todays Goal 2023. 4.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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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중문삼다통갈치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제주도 놀러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게 갈치 조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사실 생선은 회나 초밥으로 먹는걸 제외하고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조림은 매우 불호하기 때문에 갈치조림에 열광하는 걸 이해하진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니 저도 한 번 즐겨보겠습니다.

중문삼다통갈치[제주 중문 맛집]

저는 제주 날씨가 훤히 보이는 창가에 앉았습니다. 창 밖에는 관상용 귤나무가 있었는데 귤 맞겠죠?

제주도에 하귤이라고 여름에 관상용으로 나는 귤이 있는 거 알고 계신가요? 

상당히 예쁜 나무에 예쁜 열매라 지금보다 조금 늦게 제주로 가실 분들이라면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중문삼다통갈치[제주 중문 맛집]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양배추, 마카로니 등과 함께 마치 디저트로 주셔야할 것같은 오메기떡이 같이 나왔습니다.

식전에 떡이라니 다소 어색한데 맛이 좋았습니다.(살짝 덜 해동 된거 같기도 하고..?)

물컵은 종이컵으로 주시고 물도 생수로 제공해주십니다. 

제주도에 가면 제주도 특산품인 다양한 초코렛들을 제공해주시는 곳이 많은 것 같던데 오메기떡이 단가는 더 높겠죠?

맛있게 냠냠해봅니다.

중문삼다통갈치[제주 중문 맛집]

저희가 주문한 통갈치 조림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2인상으로 주문을 했구요.

갈치는 기본적으로 조리가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나오고 한번 끓고 새우와 전복이 익으면 살을 발려주셔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은 살아있는 전복으로 다소 크기가 작긴하지만 네마리나 넣어주시는데 꿈틀거리는 모습이 조금 안타까워 얼른 국물 안에 넣어 재워주었습니다.

중문삼다통갈치[제주 중문 맛집]

갈치조림이 나온다음에 밥과 미역국을 주시네요.

밥은 든든하게 꾹꾹 눌러서 가득담아주셨고 미역국은 바닷가스러운 맛이 많이나서 좋았습니다.

이게 집에서 먹다보면 항상 소고기 미역국이나 그냥 미역만 들어간 미역국을 먹는데 바닷가를 가면 특유의 짭짜레한 향과 맛이 잘 살아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중문삼다통갈치[제주 중문 맛집]

중문삼다통갈치는 깔끔한 식당에 맛있는 갈치 조림을 먹을 수 있는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이 식당이 다른 갈치조림 집보다 더 맛있다거나 하는 건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 가서 먹어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위치가 중문 관광단지에서 그다지 멀지 않아 저녁에 산책겸 나가 술을 한잔 같이 하고 돌아오기엔 썩 나쁘지 않은 입지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중문 쪽으로 숙소를 잡으실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은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중문삼다통갈치 리뷰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시거나 다녀오신 분들은 안전히 행복한 여행되시길 바라구요!

저는 오목이었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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