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가 오픈한 지금 무과금러 오딘 복귀할만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아키에이지 워가 3/21(화) 오픈한 이후 리니지 라이크류 게임에 대해서 관심이 또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니지M을 필두로 시작한 지갑전사들의 페이 투 윈 시스템은 2021년 상반기부터 시작해서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 W 등으로 게이머들의 인심을 나락으로 곤두박질 치게 만들었는데요.

그 시기를 틈타서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했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대단한 인기를 얻으며 

한때 카카오 게임즈의 주가를 상당부분 이끌었었습니다.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를 봐서는 이제 이쪽 게임들이 주가를 들어올릴 일은 없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2년이나 지난 지금쯤 되면 또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 오딘 복귀각을 재보고자 합니다.

 

오픈한 아키에이지 워를 몇일간 플레이해보고 경제구조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무과금러가 다이아(유료재화)를 얻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럴 때 비교할만한게 사실은 오딘이 제일 비교할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복귀각을 재보기로 했습니다.

판단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료 재화가 얼마나 필수적으로 소요되는가

2. 지속적인 유료재화 수급이 가능한가

3. 게임을 얼마나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는가

 

첫번째는 당연히 직업 혹은 아바타 뽑기와 같은 캐릭터의 성능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니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하며,

두번째인 지속적인 유료재화의 수급 가능성은 무과금러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캐릭터가 성장하는 기대값이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세번째는 자사게임답게 얼마나 손이 안타고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아키에이지워는 신규게임이고 오딘은 근 2년간을 서비스해온 게임이라는 것은 염두해두자구요.

 

1. 유료 재화가 필수적인 사항 오딘 < 아키에이지 워 Win

오딘의 경우 아바타(직업), 지상탈것, 공중탈것, 무기형상, 6개의 유료 악세사리가 필수적입니다.

그에 반해 아키에이지 워는 직업, 탈 것, 악세사리 두 개정도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뽑아야하는 가짓수의 경우 오딘이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게임이 서비스되다보면 유료뽑기 상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지만 현재의 오딘은 상당히 많은 재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오랜만에 접속했더니 유료 악세사리가 3개나 늘었습니다.)

무기형상 뽑기라는 뽑기도 한 가지 생겼다

 

2. 지속적인 유료재화 수급 오딘 Win > 아키에이지 워

초반 컬렉션을 모으는 시기가 지나면 대부분의 재화는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상품에 기반하여 벌어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게 장비 제작을 위한 재료들과 강화 주문서 같은 것들이지요.

오딘은 거기에 더해서 각종 던전에 입장하는 시간을 늘려주는 모래시계와 입장권들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점에 판매하면 금화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도 존재하지요. 

그래서 금화가 부족한 유저들이 다이아를 구매하여 경제를 돌리는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오딘이 조금씩이라도 무과금분들이 꾸준히 재화를 벌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3. 게임을 얼마나 쾌적한 진행 오딘 = 아키에이지 워

자사겜에서는 얼마나 손이 가지 않느냐가 중요한게 당연할 것입니다.

시간이 없고 게임 플레이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서 체력이 달리는 이들이 보통 플레이하는 것이 자동사냥 게임이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키에이지와 오딘을 비교해보았을 때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 다 대략 1시간 경우에 따라서 가감이 있을 수 있지만 어느정도는 손이 가는 걸 감안해야합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아키에이지 워를 할건지 오딘을 할 건지 물어본다면 저는 오딘을 할거라고 답할 것 같긴합니다.

보다 적절한 복귀 각은 2년차 이벤트? 할때가 더 낫지않을까요?

제가 오딘을 접은지 이미 1년도 훨씬 넘었지만 말입니다.

그럼 오딘과 아키에이지 둘 다 안한다는 말이나 다름없다구요?

맞습니다.

전 이런 리니지라이크류 게임은 역시 시간을 온통 허비한다는 정신적 피로도가 상당해서 못하겠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떤 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제가 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오목입니다.

다음에는 저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