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오늘은 불현듯 김밥이 먹고 싶어서 김밥을 먹으러 가봅니다.
장소는 대구보건대 앞에 위치한 양스김밥 보건대점입니다.
전 체인인지 전혀몰랐는데 사진찍고 보니 체인점이더라구요.
24시간 영업하시나 봅니다. 대학생들이 시험기간 같은 때 출출할때 방문하기 딱 좋을 것 같네요.
가게의 데스크는 이렇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사진을 직고 보니 뭔가 컴퓨터 그래피긍로 조명의 모양을 넣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저렇게 디자인되어 걸려있어요 ㅋㅋㅋ
화이트 벽돌 느낌의 디자인에 각종 식물들이 데스크 위를 가득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면류, 양식류, 음료류, 김밥, 식사, 분식 등~ 일반 분식점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주르르륵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건 데스크 위에 올려져 있던 미니어쳐, 하나하나 만들어져서 올려져있는게 귀여워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어떻게 저런 손톱만한 걸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는지 장인분들은 정말 어마어마 하십니다.
가게 전체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톤에 집성목으로된 가구들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좌석 수도 많고 널찍널찍하게 좌석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저는 김밥 몇줄을 포장해왔는데요, 무슨김밥일까요?
김밥의 정체는 두컷 후 공개합니다. 기대해주세요
그 전에 곁들어 먹은 편의점표 틈새라면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을 보여드릴게요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은 옛날에 식객 컷이 들어가면서 패키징이 되어있었는데
이번에 틈새 라면과 콜라보를 했나봅니다. 새빨간 느낌이 인상적이네요.
오늘 주문한 김밥과 어울릴 거 같습니다. 입에 침이 싹고이네요.
제가 주문한 김밥은 대망의 돈까스 김밥입니다.
미친 비주얼 보이시나요? 전 살면서 저런 비주얼의 돈까스 김밥을 본적이 없습니다.
김밥에 돈까스와 단무지, 마요네즈, 그리고 깻잎이 끝입니다.
심플하죠? 돈까스 김밥으로 프리미엄 김밥의 부흥을 가지고 왔던 고봉민 김밥에서는 볼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
근데 맛은? 직관성이 뚜렷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입니다.
돈까스의 씹히는 맛도 좋고 마요네즈도 훌륭합니다. 근데 김밥만 한줄 먹으라고 하면 물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게!
바로 오모리 김치찌개면입니다. 오모리 김치찌개면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수많은 김치류 라면 중에 당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씹히는 김치의 신맛이 느끼한 라면 맛을 잡아주거든요
틈새랑 콜라보한 오모리 김치찌개면은 틈새의 매운맛이 같이 어울어져서 툭치고 올라옵니다.
느끼한 걸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양스김밥 보건대점은 대구보건대 앞에 위치해서 입지도 좋고 24시간 영업 한다는 점에서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동네는 참 아쉬운 점이 방학때 저녁즈음 되면 다 닫고 마땅히 밥 먹을 식당이 없다는 게 참 아쉬웠는데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분식점이 있다는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은 대구보건대 맛집 양스김밥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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