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이번에는 대구의 핫플인 수성못 인근에 있는 회전초밥집 내안에에 대녀왔습니다.
주차자리는 식당의 크기만큼이나 널찍하니 자차를 운행하시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식대는 넉넉하게 먹었을 경우 인당 5만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고 두번 다 친밀한 상대방에게 밥을 사러 방문했었습니다.
제가 안내 받은 자리는 우연히도 두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앞에 있는 좌석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블라인드가 쳐져있는 자리에서 회전하고 있는 초밥들을 볼 수 있습니다.
뒤에는 이렇게 문이 달려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되있구요,
옷걸이와 가방 등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흔한 회전초밥집들처럼 접식의 색깔로 가격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활어초밥과 특선, 롤, 새우,어패류, 참치, 군함, 튀김, 후식 등 다양한 분류를 볼 수 있습니다.
전 식사 다하고 보니 손이 제일 많이 갔던 게 검정 접시류인거 같더라구요
검정 보다 싼거는 딱히 손이 안가고 검정색 접시가 무난합니다.
메뉴판을 넘겨보면 식사류도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식사류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뭔가 회전초밥보다 가성비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도로 만들어진 메뉴판도 있는데 내안에에서 추천하는 메뉴 10선입니다.
눈으로 슬쩍 봤고 별도 주문으로 삼겹살 통후추 초밥을 먹었었는데 평이했습니다.
회전하는 레일에서 먹고 싶은 메뉴가 없을 경우 벨을 눌러 점원을 호출한 뒤 별도 주문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기본 세팅입니다. 장국과 락교, 고추냉이 등이 나옵니다.(하나는 뭐였는지 사실 기억이 안납니다)
그리고 좌석마다 티백으로된 차가 세팅되어있는데 뜯어서 컵에 담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됩니다.
문뜩 생각났는데 저번에 어느 오마카세 집에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초밥 코스를 먹는 와중에
찬물을 마시면 생선에서 비린내가 난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먹은 접시 전체를 담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한피스씩 줏어먹은 걸 사진으로 찍은 거도 많고 다소 지저분하게 나온 것들도 많아서 엄선해봤습니다.
내안에의 초밥 스타일은 밥에 비해 회를 길게 내주시는 형태입니다.
밥량과 재료의 비율이 어느정도는 적당한 편이 함께 먹었을 때 조화로운 점도 있겠지만
이렇게 회가 길게 나오면 그것도 나름의 재미와 만족도가 높습니다.
뭔가 비싼 돈 내고 제대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잖아요?
찐새우와, 구운새우, 닭꼬치와, 새우튀김, 게살튀김초밥, 소바 같은 것도 먹었습니다.
새우는 전반적으로 단단한 살에 달달한 맛이 있어서 좋았고, 나머지 요리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회전초밥집은 돌아가는 초밥들을 보면서 내가 먹고 싶은 걸 쏙쏙 집어 먹을 수 있다는 재미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맛만을 기대한다면 일반적인 초밥집을 방문한다거나 오마카세를 방문하면 더 저렴한 가격 혹은 같은 가격에도
한 피스 한 피스가 더 인상적인 것들을 먹을 수 있겠지만 이 것도 하나의 재미지 않을까요?
내안에는 초밥이나 요리 각각이 다 무난한 맛입니다,
재미있는 식사를 원하시면 한번 쯤 방문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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