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구 중앙로에 위치한 오마카세코우에 다녀왔습니다.
*4월 중순에 방문하여 즐긴 메뉴로 스시 오마카세 특성 상 시기별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마카세코우는 오마카세 전문 매장입니다. 한동안 검색을 안해보다 오랫만에 오마카세 검색을 했더니 나타나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점심 45,000원 저녁 80,000원이고 사시미를 추가하면 30,000원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오마카세 스시 포장을해서 도시락으로도 판매하고 있네요.
두 종류로 각각 40,000원, 50,000원입니다.
예약 방법은 네이버 예약 및 전화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말 점심 2부로 방문해서 13:40 ~ 15:00까지 식사했습니다.
오늘은 점심 오마카세 스시 45,000원 2인으로 총 90,000원 식사입니다.
좌석은 닷지석이 8좌석 닷지가 아닌 좌석이 4석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닷지 8석이 모두 손님이 있었습니다.
방문 날 먹은 코스의 전체구성입니다(좌측 상단에서 우측 하단으로)
꼴뚜기와 참나물(설명을 제대로 못들어서 확실치 않습니다)을 올린 무조림 - 계란찜 - 된장국 - 광어
- 참돔뱃살 - 참돔등살 - 금태 - 쥐치 - 잿방어 - 단새우
- 우니 - 참치 아카미 - 참치 오도로 - 연어 뱃살 - 시마아지(줄전갱이)
- 단호박 감자 치즈볼 - 와사비 보리 된장을 올린 삼치 - 기네우치 우동 - 화이트와인과 노른자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딸기
자리에 처음 앉았을때 세팅입니다. 초밥을 얹어주는 플레이트에 고추냉이와 참나물(?), 생강절임이 있고, 첫 요리인 무조림이 이미 세팅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가 세팅 되어 있습니다. 현미인지 정확하지 않으나 곡물의 구수한 맛이 나고 깔끔합니다.
생선의 기름기 같은 것들이 싹 흘러내립니다.
* 찬 물을 요청드렸더니 코스 중에 찬물을 마시면 비린 맛이 느껴진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맛있었던 메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세 점었습니다(다른 것들도 대부분 맛있었습니다!)
금태와 참돔등살, 와사비 보리된장을 곁들인 삼치인데 제각기 특색있 는 맛이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메뉴
제일 아쉬웠던 한 점은 참치 오도로였습니다. 상당히 기름기가 적어보이고 얇다 싶었는데 씹으니까 질겅거리는 식감이 느껴져서 이게 미리 알았다면 차라리 안먹고 아카미를 한 점 더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는 단호박 감자 치즈볼인데 개인적으로는 주먹만한 튀김이 코스 중간에 별로 어울린다는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초밥을 쥐실 때 얼음물로 일일이 손을 식히고 쥐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네요.
안에는 주방을 보조해주시는 분이 한 분 계셔서 8명의 코스를 시간 내에 마무리 하시는 와중에도 요청하는 장국이나 음료들이 바로바로 제공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 다른 계절의 맛을 보기위해 다시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오마카세 집, 추천
이상 중앙로에서 만나본 스시 맛집 오마카세코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먹방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탕수육과 짬뽕&짜장, 오늘은짬뽕이땡기는날 각산점[대구 각산 맛집] (0) | 2021.05.04 |
---|---|
맛있는 초밥정식, 키하루[대구 범어 맛집] (0) | 2021.05.03 |
동경식 마제소바 칸다 소바[대구 동성로 맛집] (0) | 2021.04.22 |
인도식 커리는 여기 푸나왈라 [대구 수성못 맛집] (0) | 2021.04.05 |
마라탕 제대로 먹으려면 여기, 마라신 율하점 [대구 율하 맛집] (2) | 2021.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