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동성로에 위치한 도마29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다녀온 도마29는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스탭들은 자연스럽게 줄서있는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메뉴판을 건네줬습니다. 점심 시간에 골목 끝까지 줄이 이어져있는 모습을 보고 지났던 때도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상당히 좁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한번에 가득차면 상당히 복잡한 모습이 될것 같습니다.
도마29의 메뉴판입니다. 매장의 대표재료는 연어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메뉴의 주 재료가 연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연어덕후라면 강추드립니다.
오늘의 메뉴는 연어초밥(13,000원) + 흐트러진 덮밥(10,000원)으로 총 23,000원입니다.
연어초밥을 주문하면 초밥 피스나 구워줄지 물어보십니다. 총 10피스 중 원하시는만큼 구워서 달라고 하면 윗부분을 예쁘게 구워서 초밥을 서빙해주십니다. 메뉴에는 각각 미니우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연어초밥은 제가 이제껏 먹어본 연어초밥 중에서 가장 신선하고 눅진한 연어의 맛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운초밥 같은 경우에도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는 비린내가 가득해서 맛은 있으나 여러 피스를 먹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고소한 지방 맛이 훨씬 더 살아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구운 생선을 싫어함에도 몇 피스 더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흐트러진 덮밥은 색깔이 무척이나 예쁜 색감을 띄고 있습니다. 하얗고 빨갛고 노랗고 초록의 빛깔이 예쁜 그림 같습니다. 광어, 새우, 연어, 계란, 날치알, 무순 등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광어와 연어, 새우의 단맛과 지방맛에 계란 구이의 은은한 단맛이 한 그릇을 게눈 감추듯이 먹게 합니다.
연어와 관련해서는 이 집보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집에 방문해봤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내에 자주 갈 일이 없다는 것과 사람이 많다는 점을 제외하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집입니다.
★★★★★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 드립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식사시간에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점
이상 동성로 도마29에서 맛있는 한 끼를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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