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맥도날드의 미트칠리 비프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정통 미트칠리로 더 진한 고기 풍미! 문구에서부터 이미 너무 맛있을거라는 느낌이 팍팍 풍기는 오늘은 맥도날드입니다.
맥도날드도 버거킹처럼 다양한 쿠폰을 어플로 많이 주고 있는데 이 제품은 신상품이라서 그런지 쿠폰은 없었습니다.
미트칠리 비프버거 단품: 5,600원 세트: 6,900원
10시도 훌쩍 넘은 시간이라 잽싸게 테이크 아웃으로 들고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미안한 마음으로 세트 구성품에서 콜라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변경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아아로 변경하는데 추가요금도 없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자주 콜라대신 커피를 주문하게 됩니다. 은근히 잘 어울리니 안드셔보신 분들은 한번 쯤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버거의 포장지에는 비프버거답게 소가 그려져 있고 양쪽에 심심함을 채워줄 별이 두개씩 있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면 버거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커버도 씌워져 있습니다.
가볍에 측면과 안을 한번 들춰봅니다. 원래 음식을 들추는걸 싫어하지만 버거가 생각보다 납작하고 채소가 한개도 없어보여서 한번 열어보았습니다. 속 재료는 심플합니다. 빵 위에 패티+치즈+패티+베이컨+샤워크림+칠리소스 위에 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채소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상추랑 양파, 토마토가 듬뿍 들어간 버거 혹은 이렇게 난 버거야 하는 느낌으로 심플하게 들어가 있는 두 종류 다 선호합니다.
맛은 심플합니다. 육안으로는 칠리소스가 보이지 않아서 의문이 들었는데 한 입 물면 제대로 칠리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채소하나 없이 패티 사이에 치즈가 들어가 있고 베이컨까지 올려져 있으니 제대로 내가 고기가 들어간 버거를 먹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굉장히 단순하고 그만큼 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어필이 잘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묵직한 맛에 칠리와 샤워크림이 적당한 매콤함과 산미를 잡아줘서 두어개쯤 단번에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채소가 전혀 없다보니 채소가 들어가 있는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라는 점과 버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경쟁사인 버거킹 같은 경우는 고기에 대한 만족감을 주는 와퍼라가 있는 것처럼 맥도날드도 와퍼같이 조금은 큰 버거와 묵직한 패티를 줬더라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고기고기하고 강렬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영화관 칠리 핫도그에서 만족감을 항상 못느끼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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