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목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와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반가운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옛날에 20대 중반의 저는 주말이되면 혼자 하는 여유로운 점심 플랜이 있었습니다.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일어나 슬리퍼를 신고 동네에 있는 국밥집에 아침겸 점심으로 방문해서 국밥 한그릇과 소주 한병을 깔끔하게 먹으며 그러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는게 일상이었죠. 요즘은 그렇게 못하고 있지만 국밥하면 그 일상이 떠오르곤 합니다. 오늘은 칠곡의 명소인 운암지 아래에 있는 운암지 돼지국밥에 다녀왔습니다.(등산하진 않았어요) 오늘도 네이버 로드맵의 힘을 빌려봅니다. 운암지 돼지국밥의 실내는 노포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누런색 한판의 장판지가 쭉 깔려있는 모습이 요즘에는 보기 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