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교촌치킨의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을 먹어보았습니다.
교촌치킨 교촌치즈트러플순살: 19,000원
배달의 민족: 배달비 2,000원
교촌치킨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의 패키징은 치킨무와 펩시콜라 500ml, 교촌스리라차마요소스와 교촌트러플사워소스, 조그마한 치킨 박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젓가락은 제공되고 있지 않은데 굿~바이 나무젓가락 캠페인으로 교촌치킨에서는 나무젓가락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배달로 집에서 먹는다고 하면 다들 젓가락이나 포크 같은 것들은 있으니 이런 환경 친화적인 내용은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촌치킨의 고팅되어 있지 않은 종이 봉투와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교촌치킨과 BBQ 브랜드 모두 별도의 주문 앱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나봅니다.
교촌치킨 주문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IOS와 안드로이드 QR코드를 박스에서 바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스는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니 찍어보았습니다.
스리라차마요소스는 주황색의 매끈한 느낌입니다.
색깔은 굽네치킨의 고추마요치킨을 주문하면 주는 고블링 소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성분은 스위트칠리소스, 스리라차핫칠리시즈닝, 가당연유, 과채주스 등이 들어있습니다.
트러플사워소스는 하얀색 느낌에 뭔가 섞여 있는 모습입니다.
성분은 마요네즈, 발효식초, 치즈와 샤워크림 등이 들어가 있고 향미유가 0.05%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1%가 흰서양송로버섯향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체 비율 중 0.0005%가 흰서양송로버섯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쯤 되면 트러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질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각각 매콤하고 고소하면서 새콤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은 하얀색에 가까운 시즈닝이 뿌려져 있습니다.
박스자체는 아담하고 그 아담한 크기 안에 13조각의 치킨이 들어있었습니다.
치킨 자체는 100% 닭가슴살로 만들어져있다고 합니다.
순살치킨이 닭가슴살로 된 걸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쯤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뻑뻑하지 않습니다.)
식감이 무척 특이해서 단면을 보면 닭가슴살 조각을 두텁게 튀김이 덮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과자 같은 식감의 두툼한 바삭함이 있습니다.
맛은 평범한 시즈닝 순살치킨의 맛입니다. 달콤 짭짤한 맛에 소스로 다양한 맛을 더 할 수 있는게 매력적인 시즈닝 치킨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시즈닝 치킨과 다르게 독특한 점은 튀김이 상당히 두껍게 튀겨져있다는 것과 시즈닝 가루가 적절한 양만 딱 치킨에 묻어있고 과하지 않은 양으로 버무러져 있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튀김이 상당히 두꺼운 점은 씹을 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 바삭하고 씹히는 느낌이 상당히 재미있고 고소한 맛을 줍니다.
이런 두툼한 튀김은 수분을 먹금으면 이빨에 들러붙을 것도 같은데 그런 느낌없이 깔끔하게 바삭바삭합니다.
그리고 시즈닝 가루는 체인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적당한 양이 치킨에 묻어져 있어서 과하게 많이 뿌려져 있을 때 시즈닝 들이 수분을 잔뜩 머금어서 치킨 자체의 바삭함이 무뎌지는 단점이 없다는게 상당한 긍정적인 점입니다.
막상 먹어보면 괜찮지만 통이 작아서 그런지 항상 양이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는 교촌치킨이지만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 바삭바삭한 과자를 좋아한다면 추천
이상 교촌치킨의 교촌치즈트러플순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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